문배술은 메조와 찰수수를 이용하여 빚어낸 순곡의 증류주임에도 문배나무의 과실 향기가 난다고 하여 문배술이라고 불리웁니다. 술의 생명력은 맛이요, 그 맛의 핵심은 향기라 할수 있는데 문배술은 알코올 도수가 40%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입속 가득한 문배향기로 두번 감탄케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주입니다.
문배술의 자랑인 향기는 인공화합물 혹은 천연화합물 등의 첨가물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술을 만드는 전과정에서 곡식을 제외한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않고 깨끗하게 증류한 술이므로 드시고 난 후에 숙취가 없는 깨끗한 아침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문배술은 인공적인 맛과 향을 내기 위한 첨가제가 전혀 없이 지극한 정성과 본연 그대로의 청초한 향을 지니고 있기에 우리 오천년의 찬란한 문화역사와 그 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마오타이, 러시아의 보드카, 프랑스의 꼬냑, 영국의 위스키 등이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배술이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대표하는 명주는 높은 도수의 증류주로 어느 장소에서든 10년이상 지나도 그 맛이 변하지 않고 부드러워 질 수 있어야 하고,물이나 탄산수등의 소프트 드링크와 배합되어 훌룡한 칵테일의 기본주가 될수 있는 술이라야 합니다. 이와같이 한국의 대표적인 명주의 모든 조건을 갖춘 술이 바로 '문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