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멧돌로 간 거친 밀가루에 물을 부어가며 반죽을 한다.
2. 밑반죽을 누룩틀에 담아 누룩을 디딘다.
3. 25도정도의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킨다.
4. 살균한 항아리에 물을 붓고 누룩가루를 섞어 밑술을 만든다.
5. 불린 메조를 쪄서 고두밥을 만든다.
6. 밑술에 조밥을 섞어 주모를 만든다.
7. 수수밥을 만든다.
8. 5일 동안 발효된 주모에 수수밥을 지어 덧술을 안치고 서늘한데서 발효시킨다.
9. 하루가 지난 덧술에 두번째 덧술을 안친다. 여러번 덧술을 하는 것을 중양법이라 한다.
10. 달군 솥에 덧술을 넣어 끓인다.
11. 뜨거워진 솥에 소줏고리를 얹는다.
12. 소줏고리 위에 냉각수를 부어 술방울을 받는다.
문배주는 증류 후에 바로 마시지 않는다.
술병에 담아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서 1년 정도 숙성을 시켜야 진정한 문배주의 향을 느낄 수 있다.